"폭설 불구 출근길 교통 대란은 없었다."
울산시, 인력.장비 총동원 제설작업 총력 기울여 시민 교통 불편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
| 기사입력 2011-01-04 14:42:31

[울산=타임뉴스] 울산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출근길 교통 불편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4일 오전 8시40분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과의 제설대책 영상회의를 갖고 구.군별 제설 추진상황 및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난 밤사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당초 우려했던 시민들의 출근길(1월4일) 교통 소통이 원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울산시는 대중교통수단의 안전 및 정시운행(1월4일 첫차) 대책으로 시내버스(370대)에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여 운행토록 사전 조치하는 등 안전 수송에도 철저를 기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늘(1월4일) 중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인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하여 산간지역 주요 통제구간, 결빙구간, 이면도로, 인도 등의 마무리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이어 대대적인 환경정비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울산시는 대설주의보(3일 12시, 해제 4일 5시) 발효와 관련, 박맹우 시장재난예방대책 긴급 시달(3일 오전 11시40분), 긴급 상황판단 회의(3일 12시40분), 구군 부단체장 강설대책 영상회의(3일 13시20분) 시, 구군 전직원 제설작업 투입(3일 14시), 박맹우 시장 긴급 대책회의(3일 21시)를 가졌다.

특히 울산시는 출근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4일 오전 4시를 기해 전 공무원 비상근무발령 등의 조치를 통해,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집결, 제설 작업에 적극 나섰다.

인력은 총 4086명(공무원 3345명, 수로원 41명, 민간인 700명), 장비는 103대(제설기 23대, 살포기 28대, 덤프 5대 등)가 투입됐다. 자재는 염화캄슘 71톤, 모래 72㎥이 주요 간선도로 등에 살포됐다.

제설 작업이 실시된 구간은 중구 17구간(성안로 등), 남구 15구간(두왕로 등), 동구 2구간(방어진순환도로 등), 북구 8구간(국도 31호선 등), 울주군 14구간(배내고개 등) 등 총 56구간이다. 강설에 따른 피해는 교통사고 20건, 시설하우스(부추) 2동 파손 등으로 파악됐다.(4일 12시)

울산시 관계자는 "서울의 1.7배 면적에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장비 등을 총동원하여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출근길 교통난 등 시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사전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설해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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