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일과 가정의 양립 위해 기업이 나서야”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 ‘울산 CEO 포럼’ 개최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9 12:47:06

[울산=타임뉴스]“저출산 시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기업이 나서야합니다”

울산시와 보건복지부는 4월 19일 오후2시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박맹우 울산시장, 기업체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은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기조강연 및 3대 실천과제 결의, 일과 가정양립 기업문화조성 업무 협약,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마련된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조강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 노동공급 부족, 생산성 하락, 내수시장 위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도 악화되는 만큼, 기업들도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로서 미래 경영전략적 관점에서 저출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회사 여건에 맞추어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 △예고 없는 회식 안하기 △정례적으로 패밀리데이 실시하기 등 부담이 작으면서 효과가 큰 ‘3대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울산시․현대중공업간의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범국민운동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서에는 중점 협력사항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친화적 제도 강화․운영, 임산부․여성 친화형 편의시설 확대 및 서비스 강화,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및 확산, 출산친화적 사회환경을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 노력 등을 담고 있다.

이어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로 한일이화(주)(대표 유양석) 신동규 차장이 일․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사례를 발표한다.

한일이화(주)는 자녀학자금 지원(중․고교, 대학교 전 학년 학자금 100% 지원), 방과 후 교실 운영(초1~4학년 대상),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 시행, 직장보육시설 운영(영유아 1~7세 보육),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 1년간 양육비 지원, 자녀출산 축하금 및 출산휴가 지원, 자녀돌 축하금 및 휴가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결혼 및 출산으로 인한 여성 이직인원 전무, 장기근속에 따른 애사심 증대, 우수 여성인력 확보 등으로 이어져 회사발전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럼 개최 후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애인의 날(4.20)을 하루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상담, 치료, 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이용 장애인 및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CEO와 만나 저출산 대책 및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릴레이 포럼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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