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 울산산업경제비전’ 수립 착수
재정투자계획을 포함한 10대 중점과제 도출 예정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5-18 22:28:34
[울산=타임뉴스]대내외적인 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이끌 울산산업의 청사진 마련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5월 18일 오후 3시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울산산업경제비전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2020 울산산업경제비전 수립계획 보고, 수립 방향설정,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2020 울산산업경제비전’은 2011년 ~ 2020년(기준년도 2009년) 10개년을 계획기간으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 총괄주관으로 울산시, 울산발전연구원, 지역대학이 공동 참여(4개 분야 26명의 TF)하여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한다.
비전의 대상적 범위는 △자동차, 조선, 화학 등 3대 주력산업 △원전, 전지, 오일허브 등 3대 신성장산업 △환경에너지, 신소재, IT 융복합 등 3대 융․복합 산업 △산업인프라(교통, 물류, 금융) 구축 등 4개 분야로 짜여진다.
울산시는 먼저 글로벌 메가트렌드 및 울산산업 경제여건 분석과 경쟁력을 진단하여 명확한 ‘울산산업 경제비전 및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또 10대 중점 육성 실천과제 및 이들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산업발전로드맵 및 재정투자 계획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 울산산업경제비전’을 중간보고회(9월), 계획안 검토 및 전문가 자문(10월) 등을 거쳐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산업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종합적 울산경제산업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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