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타임뉴스]오는 7일(금) 울산박물관에서 야간개장을 기념하는 ‘Museum Night Show’가 펼쳐진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3월 7일 오후 7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세계음악 속으로’라는 주제로 ‘Museum Night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 야간개장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Museum Night Show’에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우광혁 교수와 제자들’이 세계 각국의 악기를 소개하며 공연한다.

세계악기 연주가이자 음악 평론가인 우광혁 교수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악기와 음악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공연으로 우 교수의 위트 넘치는 진행과 재미있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Show는 1부 ‘악기 따라가는 세계여행’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덕스 휘슬 등 다양한 악기를 선보이며 문을 연다.

2부 ‘음악회 속의 음악회’에서는 사랑의 인사, 엘가 등이 바이올린 독주가 이어지고, 3부 ‘음악 따라 떠나는 세계 여행’은 이탈리아, 헝가리, 스페인 등의 전통 무용음악 연주로 이날 연주회는 막을 내린다.

김우림 관장은 “이번 공연은 박물관 야간개장을 기념하여 마련한 축제의 시간”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Museum Night Show’는 평일 개장시간에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가족 등 울산시민을 위해 야간개장에 맞춰 울산박물관이 새롭게 시행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박물관의 복합 문화 공간화를 위해 다채로운 퍼포먼스 등으로 마련된다.

다음 ‘Museum Night Show’는 오는 7월 4일(금) 오후 7시 울산박물관에서 또 다른 형태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울산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