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오는 25일 11시 모닝콘서트 개최
세계음악기행 그 첫 번째 이야기 ‘겨울의 나라 러시아’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3-12 08:38:20
[울산타임뉴스]주부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상설기획공연인 11시 모닝콘서트가 세계음악기행 시리즈로 오는 3월 25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그 첫 번째 세계음악기행을 떠난다.

‘겨울의 나라 러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표적인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려주며 러시아의 문화와 예술을 건축과 음악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 해설하는데,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작곡가들의 생생한 삶의 스토리와 연주자들이 러시아 유학시절 직접 경험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하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특히,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요 장면을 모아 ‘위풍당당 대한민국’의 배경 영상으로 꾸며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02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을 리더로 하고 첼리스트 이 솔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용진으로 구성된 ‘Solist A’가 이끌어간다.

‘Solist A’는 각 악기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재치있게 소개하며 파헬벨의 ‘캐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라밤바’, ‘피치카토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 그리고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이날 연주를 펼친다.

특히, ‘Solist A’는 관객을 무대로 모셔 바흐의 ‘미뉴엣’을 핸드벨로 함께 연주하고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재미있는 퀴즈를 내고 정답자에게 상품을 주는 등 관객과 교감하는 장치들을 통해 관객들이 자연스레 클래식 음악에 빠져들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7,000원이며, 회관 유료회원 30%, 10인 이상 단체 20% 할인 등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오는 4월 29일 두 번째 세계음악기행은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 등 오페라 작곡가들의 삶과 아리아를 들을 수 있는 ‘오페라의 본 고장 이탈리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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