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문 연구센터 부산 유치!
부산시와 인제대학교 공동으로 향후 9년간 45억 들여 노인성 혈액암 치료에 획기적인 ‘다발성 골수종 치료기법’ 개발 추진
| 기사입력 2009-05-13 21:29:49

해양산업과 연계하여 해양생물자원으로부터 효과적인 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거점연구센터로서의 역할 수행

정부가 암을 정복하기 위해 ‘암정복추진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인제대학교가 암전문 연구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부산광역시(신성장산업과)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인학 교수팀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로부터 ‘암전문연구센터’를 유치함으로써 향후 9년간 45억원의 연구비(국비 27, 시비 9, 민자 9)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앞으로 ‘암 분자 방패 극복기술을 통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기법 개발’에 관한 집중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은 림프종, 백혈병 다음으로 많은 암종이지만 다른 암종과는 달리 65세 이후의 노령인구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다른 암종의 발생률은 5배의 증가에 머물렀으나, 다발성 골수종의 경우, 약 30배 이상의 발생증가를 보이고 있어 다발성 골수종에 관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까지 다발성 골수종 치료의 최대난제는 표준치료 방법인 항암제치료에 대해 내성이 잘 생기는 점과 골수이식치료에 대해 재발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다발성 골수종의 내성암과 재발암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면역학, 세포생물학, 분자생리학 등 관련 기초의학자 및 혈액암 전문 임상 의사들이 센터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본 센터는 다발성 골수종의 내성과 관련이 깊은 새로운 내성조절 단백질과 골수종세포로 분화하는데 관련된 조절단백질의 기능을 새롭게 규명하였고, 이들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면역치료제, 분자단백질 치료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개발하게 될 다발성 골수종의 내성암, 재발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와 치료기술은 기존의 항암제,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하면 치료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치료제와 치료기술은 다른 혈액암의 치료 뿐 만아니라 간암, 폐암, 난소암 등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의 치료에도 이용되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지역의 해양산업과 연계하여 해양생물자원으로부터 효과적인 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거점연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생물 산업의 육성과 관련생물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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