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정최대 성과는 국립부산과학관 유치!
부산시, 10대 시정성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
| 기사입력 2010-12-17 09:33:30

부산시민은 올해 최대 시정성과로 ‘국립부산과학관 유치’를 꼽았다.



이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0년도 시정 주요성과 중에서 부산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건을 꼽는 ‘2010년도 10대 시정성과 선정’ 설문조사의 결과로,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어 277명이 참여 총2,546표(중복투표 가능)가 투표되었다.



이번 조사결과 국립부산과학관 유치가 206표(74.37%)를 얻어 1위, 수출용 신형연구로 유치 195표(70.4%)로 2위를 차지했는데, 1․2위를 차지한 항목이 모두 부산시 경제산업본부 과학산업과 주관 업무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시민설문에서 1․2위를 차지한 국립부산과학관 유치 및 수출용 신형연구로 유치는 지역의 기관, 단체, 시민 등과의 긴밀한 협력아래 수년에 걸친 준비와 노력으로 이룬 성과로서, 동남권 800만 인구의 과학교육의 산실이 될 ‘국립부산과학관’은 5대 광역권 중 부산에만 과학관이 없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부산시의 ‘과학문화도시-부산’ 선포를 시작으로, 100만명 서명운동, 국회 및 중앙부서 설득,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통한 상임위원회 활동, 과학관 설립을 위한 자체 용역 실시, 과학관건립 TF팀 구성 등 6년에 걸친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올해 6월 28일 최종 유치 결정되었으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단지 내의 부지(113,107㎡)에 사업비 1,31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2013년까지 건립되어 과학문화도시 부산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부산이 세계적인 원자력의 메카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에서 타 시도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7월 30일 부산유치가 확정된 것으로, 기장군 장안읍 부지 130,000㎡에 국비 2,500억원 규모로 2015년까지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20MW급 연구로 1기, 동위원소생산연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유치를 위해 타 지자체에 앞서 2년 전부터 연구로 유치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나서 유치를 위한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해당지역 주민의 의지를 모으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전개하였다.



이번 유치로 향후 50년간 38조원(한양대 산학협력단 분석)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관련 역외기업 유치 및 지역 R&D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영 부산시 과학산업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부서에서 추진한 업무가 1.2위를 차지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시민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힘을 모아 유치한 시설들이 잘 건립되어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도 국책 원자력융합기술원 유치, 동남권 부산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정성과 설문조사 결과는 부산시 홈페이지 여론조사 결과 (http://survey.busan.go.kr/main/)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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