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천지예수교회 대성회 열려
이단인가 진리인가’ 듣고 판단할 말씀
김정욱 | 기사입력 2011-11-19 07:02:38

신천지 말씀 대성회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


신천지 말씀 대성회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


신천지 말씀 대성회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

신천지 말씀 대성회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










[타임뉴스=부산]11월 17일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가 개최되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은 이미 지난 9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작년 연말부터 전국 11회 순회, 참석 인원이 총 10만여명을 넘어서며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계기로 지난 9월 말씀 대성회 이후 8,000여명이 후속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산 말씀 대성회에 첫날 수많은 참석자가 몰려들어, 신천지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 가운데서도 뜨거운 분위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국에 걸쳐 공개 세미나로 개최되는 신천지 말씀 대성회 이후 개신교의 분위기는 극도로 관심을 자제하는 분위기와, 또 한편에서는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목자와 장로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전의 신앙생활을 회개하며 신천지가 진리의 성읍이라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양극화되는 분위기다.




17일 오후 비가 간간이 흩뿌리는 중에도 이미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은 오후 7시가 되기 전 관심을 가진 신앙인들로 자리를 가득 메웠다. 오픈 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의 박수소리가 이어졌고, 흥겨운 분위기 가운데 대성회가 시작되었다.




오후 2시 신천지예수교 홍기철 강사의 마태복음 24장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의 징조’라는 제목의 강의에 이어 오후 7시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마태복음 13장 ‘천국 비밀 씨와 추수’라는 제목으로 직접 강의를 했다.




오후 2시 강의자인 홍기철 강사는 마태복음 24장의 주 재림 때의 말세의 징조 중의 하나인 처처의 기근과 지진과 전쟁이 10년 전에도 50년 전에도 현재에도 늘 일어나는 자연계의 이상현상(말세)이 아닌 종교계의 말세임을 역설했다.




오후 7시 강의에는 사회자의 안내와 함께 수수한 점퍼 차림의 이 총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신앙인들은 일어나 박수를 치는 등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총회장은 이 자리가 심판하는 자리가 아니라 여기에 오신 분들이 말씀을 듣고 심판해 줄 것을 겸허히 부탁한다며 대성회의 운을 뗐다.




이 총회장은 “자신을 교주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신천지예수교의 교주는 예수님이다. 사람이 어떻게 교주가 될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예수님 오시기 전 씨 뿌릴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은 초림 예수님을 통해 예수교회라는 밭에 좋은 씨를 뿌렸고거기에 마귀가 가라지를 덧뿌린 가운데,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동안 2,0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고 말했다. 이제는 추수할 때이며 추수된 알곡으로 하나님의 새 나라와 제사장을 창조하며 이 새로운 나라가 성경에서 약속한 새 하늘 새 땅 신천지라고 설명했다.




부산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18일 오후 2시, 7시 2차례에 걸쳐 계속 진행이 된다. 18일에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와 요한계시록 전장을 바탕으로 한 ‘계시와 믿음’을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된다.


신천지측은 이단 시비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6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된다고 소개하며, 18일 오후 2시 관심 있는 성도와 목사들을 대상으로 공개토론을 제안하였다.




참석하신 성도들이 듣고 판단할 것을 부탁한 신천지 이 총회장의 말처럼 과연 신천지가 요청한 대로 공개토론의 장이 펼쳐져 옥석이 가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집회 2일간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 등의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신천지 공식사이트와 스마트폰 (m.scjbible.tv)을 통해서 실시간 동영상 방송이 되어 약 10만명이 시청하였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