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깊어가는 초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부산문화회관에 울려 퍼진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하애란)은 11월 28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 미루샘합창단 제17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박한 세대에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문화소외계층에게 재능기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성문화회관 소속 미루샘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31명의 단원들은 ‘석별’, ‘노을’,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노래하고 테너 임성규, 오카리나 박수향 씨가 특별 출연하여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미루샘합창단은 여성문화회관에서 1994년부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부산아시안게임 기념행사 공연, 부산-후쿠오카 교류음악회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및 지도봉사 등 꾸준한 예술 활동으로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미루샘합창단의 정기공연 뿐만 아니라 여성문화회관의 다른 많은 문화 봉사단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