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가공산업 지역 경제 ‘성장엔진’으로
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2015년까지 4443억원 투자
| 기사입력 2010-03-12 16:30:35

청정한 바다와 풍부한 어장을 지닌 제주는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최적지.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 제주 수산식품 가공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15년까지 6년 간 4대 추진전략, 15개 실천 과제에 총 4443억원을 투자한다.



세계의 식품시장은 자동차 시장이나 IT 시장보다 큰 시장(약 4조달러 추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제주 수산식품 가공산업 조수익은 1278억원으로 전년대비(839억원) 52%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지역 유통·가공 등의 수산식품산업 기반시설이 대부분 취약하고 영세해 지역발전과 연결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업을 '돈버는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생산, 가공, 유통, 수출을 복합적으로 엮은 6차 산업화를 추진, 수산식품산업의 매출, 고용, 수출 등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산식품산업 성장 동력화 지원 ▷청정 수산식품 원료 안정적 공급 ▷지역어업과 식품산업 연계 강화 ▷특산수산물의 세계일류 상품화 등을 4대 전략으로 삼아 수산식품 산업을 제주지역 ‘성장 엔진’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 수산식품산업의 약점과 위협 요인을 분석하고 강점과 기회의 요인을 찾아 2030 제주산업 발전비전과 전략에 의한 2차산업의 비중을 3%에서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식품 가공산업 종합 발전계획을 정부에 건의하고 절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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