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람발자국 구제발굴 개시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5 15:07:57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 경계 해안일대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64호 「제주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내 발자국화석 보전을 위한 구제발굴을 11월 말부터 본격 시작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발자국 화석산지는 모래로 뒤덮힌 사장이었으나 기후변화와 해안 시설물 등으로 인한 해류 이동의 변화로 점차 모래가 유실되면서 지금의 발자국화석층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이곳에서 발견된 사람발자국은 그 가치와 중요성이 인정되어 2005. 9. 8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문화재지정 이후 파도 등 자연풍화 침식으로 발자국화석 표면이 마모되면서 점차 선명함이 일부 퇴색되고 있지만 파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서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금년도에 국비 70백만원외에 1회추경에 지방비 30백만을 확보 국내 문화재청 관련 문화재위원 및 화석전문가등의 자문을 받아 구제발굴계획을 수립, 11월 1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발굴허가를 득하여 지난 11월 17일 용역을 발주하게 되었다.

본 구제발굴조사는 문화재위원의 추천을 받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책임 허 민교수)에서 11월 29일 착수, 사전조사, 레플리카 제작, 구제발굴, 고환경연구 등 용역을 내년 2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금년부터 시작되는 구제발굴 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발자국보전을 위한 사업을 계속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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