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52만9000톤 생산 전망
3차 관측조사 결과 발표…2~8번과 규격과 76.6%
| 기사입력 2010-11-26 13:18:57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52만9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함께 지난 9일부터 감귤원 414곳을 대상으로 3차 관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귤 생산예상량이 52만9000톤(±3.5%)으로 추정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차 조사 결과 50만4000톤보다 2만5000톤 많은 양이다.



생산량이 많아진 것은 과실비대기 온도가 평년보다 높았고 강우량도 많아 8월 예상 최대 적용치 144.1% 보다 4.9% 더 커졌다.



감귤 한 개당 무게도 92g으로 지난 8월 조사 예상무게 86.5g 보다 5.5g 더 무거워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과 규격별 열매분포는 규격과인 2~8번과가 79.5%를 점유, 평년 77.6%보다 1.9% 많아졌다.



비상품과인 0~1번과 비율은 7.0%로 평년보다 0.9% 적었다. 9~10번과는 13.5%로 평년 14.5%보다 1.0% 적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과(2~8번과) 중 결점과 비율은 21.2%로 평년 26.5%보다 5.3%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유통이 어려울 정도의 중결점과는 3.6%로 평년 4.1% 보다 0.5% 줄어 올해 생산량 규격과 비율은 76.6%로 평년보다 2.1%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산 감귤품질은 평균 당도 9.0°Bx로 평년 당도 9.5°Bx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산함량도 1.30%로 평년 산함량 1.0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꽃이 늦게 피어 적산 온도가 모자란데다 8월 온도가 높아 호흡량이 많았고 수확기 온도마저 낮은데 기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감귤품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상여건이 지속되면서 충분히 나무에서 완숙한 뒤 상품과 위주로 수확해 출하할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 철저한 선과작업으로 2~8번과 중에서 상품만 출하하고, 불량감귤은 시장에서 격리시키는 한편 저장용 감귤은 3~5% 정도 예비 건조를 시킨 후 저장하는 등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료제공:제주도정뉴스(http://news.jeju.go.kr)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