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요재조사 및 비교조사 실시 등 잠정 합의
제주 공항개발 계획이 올해 말 확정되는 국가 법정계획인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된다.
7일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제주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국토해양부는 연말께 확정되는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최근 증가 추세의 제주공항 항공수요를 감안, 2014년 항공수요를 재검토하고 신공항 및 기존공항 확장 또는 제2공항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 조사해 신공항 건설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별도로 신공항 입지조사 및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사업비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의 로드맵인 공항별·연도별 투자계획에 제주공항 건설사업 항목을 신규로 명시하여 반영키로 했다.
또한 신공항에 대한 개념 정리뿐만 아니라 타당성 조사에 대한 시각차도 좁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창일 국회의원(민주당, 제주시갑), 최구식 의원(한나라당 국토해양위 간사), 최규성 의원(민주당 국토해양위 간사), 국토해양부 김광재 항공정책실장, 이용규 공항정책과장, 김부일 환경부지사, 한동주 문화관광교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자료제공:ⓒ 제주도정뉴스(http://news.jeju.go.kr)
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신관홍 문화관광위원장과 한국교통연구원 김연명 본부장, 허종 한국항공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국토연구원과 계약, 수행하고 있는 제주 신공항 개발구상 연구용역이 2012년 1월 완료되면 그 결과를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문의)교통항공정책과 신공항기획담당 710-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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