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리 시공원 단순한 목적의 잔디광장을 주부와 가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탄생
- 잔디를 이용한 선진국형 공원화(체육시설) 조성 -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02 16:13:03

[제주=타임뉴스]서귀포시에서는 칠십리 시공원내 단순한 목적의 잔디광장을 사업비 26백만원을 투입하여 공간의 가치와 효율성과 복합적 기능을 갖춘 주부와 남녀노소, 가족단위가 이용 가능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Park와 golf의 합성어로 9홀 또는 18홀에서 진행되며 파크골프용 클럽 1개와 부드러운 공(무게 80~95g)을 사용하는 체육시설로 파크골프를 처음 만든 일본 북해도에만 600여 개의 클럽이 운용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뿐 아니라 호주, 하와이 등지에서 각광받고 있는 체육시설로 우리나라엔 50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고 도내에는 제주경마장내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골프가 마니아층의 운동이라면 파크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골프의 맛도 즐기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로 파크골프 규칙은 골프와 비슷하지만 장비는 훨씬 간단하다.

직각으로 편평한 채, 플라스틱 공, 고무 티만 있으면 되고 공은 내부가 플라스틱이어서 하늘로 뜨지 않고 굴러가듯 낮게 깔리는 게 특징이다







파크골프 홀 구성은 파3는 25~30m, 파4는 50~60m, 파5는 80~90m로 일반 골프에 비해 경기장 면적이 1/50으로 작아 미니골프장으로 홀 거리가 짧고 난이도가 낮아 주부를 비롯한 남녀노소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파크골프를 즐기면 하루 1만 5000보 정도(18홀 1시간 이상)를 걷게 돼는 운동효과가 있고, 일본에서는 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겨 수명이 늘고 의료비가 줄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파크골프는 남,여 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일반 골프장에 가지 않아도, 골프장과 같이 운동시간의 부킹도 필요없고, 골프채를 큰 가방에 자동차에 싣고 다니지도 않아도 되고, 파크골프채 한 개만 있으면 골프장 비용조차 들지 않고 운동효과가 높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시설이다.

박성환 스포츠지원과장은 칠십리 시공원 잔디광장을 평상시에는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파크골프 조성시 인공구조물 설치를 없애고 잔디광장 훼손없이 코스경계 표시와 최소한의 필요 시설만 설치하여

파크골프가 주부와 노인들의 여가와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화목한 가족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구축으로 많은 지역주민이 이용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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