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사업 완료
-양재천 수질, 더 맑고 깨끗해진다-
| 기사입력 2009-05-07 12:32:03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사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양재천 수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1일 30,000톤 규모의 생활오수를 표준활성슬러지 처리공법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기존 하수종말처리장(86년 10월 설치)에 대한 고도처리사업을 지난 2007년 착공, 2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달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사업은 주로 유기물 및 부유물질 제거를 목표로 설계된 기존 하수종말처리장이 하수 내 다량 포함돼 있는 질소와 인 등 영양물질의 상당부분이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양재천에 방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국․도비 등 14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하수처리 방식을 DeNiPho공법(간헐포기접촉산화공법)으로 변경하고 3차 처리시설인 여과기를 신설함으로써 양재천의 수질환경을 크게 개선시켜 나가기로 했다.



현재 양재천으로 방류되고 있는 고도처리수의 수질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2.40ppm, COD(화학적산소요구량) 8.40ppm, SS(부유물질) 2.30ppm, T-N(총질소) 6.79ppm, T-P(총인) 0.35ppm 이하로 환경부 기준 수질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환경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질소와 인은 수생물의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지만 과다하게 유입되는 경우 조류의 이상 번식에 의해 부영양화 현상이 발생해 어류의 폐사, 악취발생 등 수자원의 효율성을 크게 저하시켰다”며 “이번 고도처리사업으로 총질소(T-N), 총인(T-P), 기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양재천 수질도 이전 보다 훨씬 좋아져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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