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동료직원 위한 한마음 희망 성금 전달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8 12:19:54

지난 4일 용인시 처인구 공무원들이 동료직원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처인구청장실에 모여 성금과 헌혈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유종열 처인구청장은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구청 및 11개 읍면동 의 382명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533만원과 헌혈증서 18장을 민원봉사과에 재직하는 신영순 담당에게 전달했다.



신 담당의 아들 동현(6세) 군이 혈구포식림프조직구증이라는 혈액암 판정을 받고 입원해 장기간 투병생활을 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헌혈증서다.



유 구청장은 “희망은 현재를 이기게 하는 힘이고 많은 사람의 희망이 하나로 모이면 큰 기적을 이룰 것”이라며 동현 군의 쾌유와 희망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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