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7개 지역사회복지사업 시행, 선진복지도시로
- 225억 투입, 장애인특수학교 건립 등 7개 분야 37개 복지사업 추진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8 12:29:59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복지 분야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해 225억원을 들여 37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수립한 용인시 지역사회복지계획 가운데 2009년도 시행사업으로 기반확충,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보육, 아동·청소년, 보건의료 7개 분야에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 인프라 확충과 함께 취약계층 자활능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별 복지사업이 연계되도록 사업 계획을 수립해 선진형 복지를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37개 사업 가운데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사업은 오는 4월에 착공,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며, 신규사업으로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 치과 무료진료사업’을 펼쳐 의료 혜택의 기회를 제공받도록 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이는 분야는 여성·보육분야로 시립보육시설확충, 셋째자녀 이상 보육비 지원 등 4개 사업에 1백 5억여 원을 배정, 여성의 경제적ㆍ사회적 활동 지원, 출산분위기 장려 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도 정성을 들인다. 92억여원 사업비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중증장애인 콜승합차 운영, 장애인특수학교 건립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등 노인복지에 지에 16억 4천여만원 사업비로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5개 사업을 펼친다.

그 외 기반확충 분야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자원봉사센터 인력확충 등 9개 사업, 저소득층 복지에 위기가정 건강지킴이, 이주민 의료서비스 지원 등 7개, 아동·청소년 복지에 학교사회복지 시범사업 등 6개 사업, 보건의료분야에 소외계층 치과무료진료 사업이 있다.

당초 계획 가운데 시행 불가한 사업은 재가노인복지시설 확충 사업 등 5건이며 재가노인복지시설 확충 건은 지난해 7월부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면서 민간재가노인복지시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시 자체 별도 확충계획이 불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라 시행 불가사업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실질적인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복지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차질 없이 시행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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