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퇴직공무원들 민원업무 자원봉사… 민원인들 “굿”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8 20:51:00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조빈주)는 혼인, 이혼, 개명신고 등 일반인이 직접 작성하기 어려운 가족관계등록 업무 등을 도와주는 도우미 ‘가족처럼’을 운영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원구청 민원실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족처럼’ 도우미 12명은 퇴직공무원(전직 교장선생님 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보수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가족관계등록 업무 외에도 주민등록이나 세무업무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민원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들의 외국인등록, 가족관계등록신고 등의 민원처리를 도와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혼인신고를 하기위해 구청민원실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가족처럼’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신속하게 신고를 마쳤다”며 “마치 아버지처럼 자상하게 가르쳐 주시고 안내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단원구 관계자는 “‘가족처럼’ 도우미의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민원신고를 비롯한 타 부서 업무차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아 구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더욱 편안해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처럼’ 도우미의 활동은 노령 유휴 인력을 활용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에 부합되는 좋은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