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돔구장 태양열 활용 건설…내년 3월 착공
7월 사업자 공모… 프로야구구단․2013년 WBC 유치도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9 12:20:21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2일 ‘안산 문화복합 돔구장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2012년 말까지 3만여 석 규모의 돔구장 건설을 국내 처음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돔구장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근처 6만㎡의 땅에 연면적 15만㎡ 규모로 건설된다. 지붕은 여닫는 개방형이 아니라 항상 닫혀 있는 폐쇄식 형태로 태양열을 활용해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조만간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아 부지 관리권을 사업주체인 안산도시공사로 이관할 계획이다.



돔구장 사업자는 단지 안에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9개 동, 2천700가구와 학교, 백화점, 유스호스텔, 야구박물관, 금융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을 건립한다.



시는 돔구장 건설 후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고 돔구장의 각종 콘서트와 전시회, 광고, 임대사업에 나설 경우 개장 5년 이후부터 운영 수지를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사업자를 공모하고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1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안산도시공사가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 내년 3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7년 현대컨소시엄과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 따른 자금난과 관련법 저촉 등을 이유로 양해각서를 파기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에 6개의 돔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은 WBC 아시아지역 예선을 1회 대회부터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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