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만 명이 다녀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성료’
16개국 56개 팀 나흘간 열띤 공연 펼쳐… 세계적 공연 수준에 시민들 ‘열광’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9 12:57:29



16개국 5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안산호수공원과 광덕로 일원에서 펼쳐진 제5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폭발적 인기 속에 대단원의 일정을 마쳤다.



올해 처음으로 공연장소를 안산호수공원과 광덕로 일원까지 확대해 총 400회의 공연을 올린 이번 행사에 무려 73만 관객이 몰려 이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같은 방문자수는 지난해(92만 명)보다 19만 여명이 적은 것으로, 이는 올해부터 보다 엄격하고 정확한 통계를 위해 순수 공연관람자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등 16개국 19개 팀이, 국내에서는 37개 팀이 각각 참가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가지고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는 거리극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오후 7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개막행사에는 3만여 명이 몰렸으며 개막작인 스페인 팍토리아 마스카로의 ‘불가사의한 정원’이 펼쳐질 때는 열광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 하루에만 안산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등 전국에서 30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해 각종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돼 이 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날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5일 저녁 7시에 개최된 폐막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주원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2만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폐막작인 ‘다시 돌아오다’가 공연을 펼쳤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이날 폐막식 인사말을 통해 “한층 높아진 안산시민의 문화수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안산을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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