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냉방병 추방한다.
대형급식소 위생 점검 및 냉각수탑 대청소기간 운영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9 20:51:47

가평군이 이른 무더위로 집단 설사 환자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하고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일교차가 큰 기온현상으로 식품의 조리·보관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보 발령 이유를 설명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와 대형 음식점 등의 위생 실태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18~29일까지 2주 동안 실시되는 위생 실태 단속에는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원재료 사용 및 보관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식중독은 5~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시설별로는 학교급식과 청소년수련시설 등 집단급식소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식중독의 주요원인은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군은 냉방기 사용에 따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간을 냉각수탑 일제청소기간으로 설정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여름철 냉각탑수는 수온이 20~30℃를 유지하면 원생동물이 서식하고 레지오넬라균이 다량으로 증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된다.



이에따라 군청, 노인복지시설 등 대형건축물을 대상으로 냉각탑수뿐만 아니라 냉․온수 샤워기, 화장실 수도꼭지 등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환경에 대해 대청소와 청결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네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 냉방기의 냉각탑수, 분수대,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3군 법정전염병으로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노약자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은 손 씻기·익혀 먹기·끊여 먹기를 생활화하고, 어류·육류의 생식을 줄이면 예방할 수 있다″며 ″개인위생과 음식물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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