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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살예방 관련 연극이 오는15일부터 3일간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이천장애인복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은 탤런트 이상철씨의 작품 「병실에 불을 켜라 !」라는 작품으로 “자살한 사람은 결국 자신의 행동을 후회 한다”라는 생명존중의 인식확산을 다뤘다.
극단「버섯」은 1996년부터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연극 공연을 펼쳐왔으며, 2003년부터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 무료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연극은 경찰에 쫓기는 은행 강도가 4명의 여인이 있는 병실로 달아나 동반자살을 하려다 실패한 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할머니를 인질로 잡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곳에서 은행 강도는 그가 인질로 삼은 그들이 동반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으면서 반전이 일어난다.
관객들은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사람마다 감추고 있는 아픔을 극복할 희망이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이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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