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기하)는 30일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 일행이 민생현장 투어로 오산시를 방문하여 시정업무를 간단히 보고받고, 민원실 직원을 격려한 후 전용 열차편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에 오산역에 도착하여 이기하 오산시장, 안양호 경기도행정1부지사, 이희성 화성동부경찰서장 등의 영접을 받고 함께 버스로 오산시청으로 이동, 시청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진수 부시장, 민순희 오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의 영접을 받은 후 2층 상황실에서
이기하 시장의 오산시 현황 및 현안사항 보고를 받았다.

이날 민생현장 투어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 강병규 행정안전부2차관, 조원동 총리실사무차장, 이병용
총리실정무실장, 김왕기 총리실공보실장, 오균 총리실의전관, 권태성 재정산업정책관등이 동행했다.

이어서 한승수 총리일행은 시민과를 방문, 민원 담당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시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치고 오산역으로 이동, 전용열차편으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기하 오산시장은 보고를 통해 오산시 일반현황 보고와 현안사항을 보고하였는데, 내용을 보면 화성동부경찰서 명칭변경 문제, “삼미역” 역명제정 및 기반시설 설치문제, 오산서울대학교병원 치과병원 건립 지원요청, 시미스포츠센터, 체육공원조성 국비지원 요청, 세교3택지개발사업 지구지정 문제, 가장산업단지 추가지정 문제,오산우체국 집배업무 존치문제 등을 보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