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날개다는 중앙로 주변 상가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8-13 07:26:50

의정부시가 시의 중심지이면서 전통재래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중앙로 주변 상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6월 25일 차량이 다니던 중앙로에 문화의광장 조성공사를 시작하면서 주변 상권이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중앙로 주변에는 경기북부 최대 재래시장인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부대찌개거리, 로데오거리, 녹색거리 등이 위치하고 있는 상권 지역이다.



시가 이곳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말까지 중앙로(도로길이 총1.66㎞, 면적 2만2000㎡) 주(主)도로 폭 20m 길이 600m(현행 4차로)에 명품거리인 문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 중앙로 역전교차로에는 디지털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미디어풀(기둥형 영상미디어스크린), 인터렉티브(보행자이동에 의한 바닥울림을 감지하는 조명)가 설치된다.

또 파발교차로에 음악분수대와 미디어 루프(led기술을 접목한 거대 멀티미디어 천정형 화면) 공연장, 하트모양 보도블럭, 연인을 형상화한 조형물, 거리 주변엔 녹지와 어우러진 실개천도 흐르게 된다.



시가 중앙로 문화의광장 조성공사를 시작하면서 주변 상권이 살아난다는 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태평로와 평화로, 충정로, 퇴계로에 비어 있던 상가가 많았으나 지금은 주변 건물에 빈곳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일부 상인들이 중앙로 공사 후에는 상가 건물임대료가 오를 것을 예상 미리 상가 건물을 임차하는 등 상권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상가 건물의 빈곳이 없다고 한다.



지금 중앙로 주변을 돌아다녀 보면 제일시장을 비롯해 청과야채시장 등 주변 상가에 손님이 부쩍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김진권 제일시장번영회장은 시장이 많은 변화를 꽤하면서 매출액이 30-40% 늘었다고 한다.



특히 시가 중앙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제일시장 주차장 증축과 냉난방시설, 엘리베이터 설치, 청과야채시장 아케이드 설치, 녹색거리 테마거리 조성과 간판정비사업, 로데오거리 조성 등 각종 시민편익 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중앙로는 의정부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소중한 공간이라며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 수도권 쇼핑객을 끌어들이는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시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말까지 중앙로 상가 상인들에게 다소 피해가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기다려 주어 감사하다며 중앙로로 인해 현재도 주변 상가가 살아나고 있지만 년말이되면 중앙로 주변이 경기북부지역의 중심 상권이 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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