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풍속도, 그림으로 남은 100년 전의 기억 특별전 개최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9-09 07:22:41

이천시립박물관에서는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알려진 기산 김준근의 “기산 풍속도, 그림으로 남은 100년 전의 기억(GISAN PAINTINGS, Memories of 100 years ago)”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있을 예정이며,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풍속도 98점을 선보인다.



기산 풍속도는 100년 전 조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하여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기록물로, 당시 조선 후기 풍속 및 생활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조선후기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살펴 볼 수 있는 농업, 수공업, 상업 등의 생업활동과 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보여주고, 조선시대 사람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표현한 놀이와 예술, 의식과 신앙, 출세 등과 관련된 그림은 2부에서 전시된다.



이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100년 전 조선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각박한 현대인들의 삶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