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먹골배는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서울과 가깝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산지로 찾아가 구매를 해왔다.

그런데, 올 추석에는 상황이 다르다. 서울의 유명백화점과 주요 마트에 입점하였다. 그 이유는 미네랄 순금이 함유된 기능성 금배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금은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과 고품격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백화점에서 추석선물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남양주시에서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금 유기화 재배기술을 올해부터 먹골배, 토마토, 오가피 등 여러 농산물에 적용하고 있으며 먹골배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는 10농가가 참여하여 1만상자를 생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러 농가가 참여한 덕분에 지난 설날에 7.5kg 한 상자에 200,000원에 팔았지만 이번 추석에서 130,000원에 팔리고 있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에는 벌써부터 지난 설날에 구매했던 고객들의 예약전화가 쇄도 하고 있다. “천이화금과”로 판매되는 금배는 현대백화점 전점, 신세계백화점 전점, 갤러리아 백화점, 하나로 클럽, 대구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다(구입문의는 (주)지앤에스월드(대표 이석재) 02-3158-3883 , 011-267-1426).

금 유기화 재배기술은 (주)에스엠나노텍의 특허기술로서 순금을 첨단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매우 미세하게 분쇄한 콜로이드 금을 토양에 거름으로 살포하여 과실에 미네랄 순금을 함유케 하는 신기술이다.

올해 재배된 먹골배에 배 1kg 당 최대 0.17mg 의 금이 함유된 것으로 국제공인기관인 성균관대학교 공동기기원에서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