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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농작물인 율무가루 등을 활용해 만든 천연향균비누가 순천대학교에서 실시한「제2회 녹색환경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순천대학교 한·중 청장고원 야생화연구소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연천군은 이번대회에 고삼뿌리, 까마중 전초, 율무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 천연 향균비누 3작품을 출품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이 금년 초부터 기능성 천연비누 개발에 착수해 제품화에 성공한 천연비누는 농작물 및 야생식물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향균 효과가 탁월한 것이 큰 특징이다.
고삼은 맛은 쓰지만 인삼과 효능이 유사한 식물로 피부가려움증, 여드름, 습진 신경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쌍떡잎식물인 까마중 역시 피부가려움증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천군의 지역 특산물 중의 하나인 율무는 동의보감에 항암, 여성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윤장근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담당은 “이번에 개발된 천연 향균비누는 인공제품을 첨가하지 않고 천연원료를 사용해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관내 농촌체험마을에 체험프로그램으로 보급하여 각 가정에서 손쉽게 제작·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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