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8일 재래시장인 의정부청과야채시장에서 김문원 시장, 안계철 시의회의장 등 상인과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케이드설치공사 준공기념 축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인 아케이드 설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변모하는 재래시장 홍보와 상인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행사는 전자현악3중주의 공연과 준공 기념식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청과야채시장 상인노래자랑 등이 이어 졌으며, 시민들을 위해 청과야채시장 상인들이 아케이드 설치준공 기념으로 전품목 고객감사 대 바겐세일행사를 가졌다.

의정부청과야채시장은 지난 1973년 시가 시장정비사업으로 의정부제일시장 주변 노상에서 장사를 하던 청과.야채분야 상인들을 인근 중랑천변 일대로 옮기면서 조성된 곳이다.

시장은 2005년 4월 25일 전통시장으로 인정을 받고 시와 중기청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아케이드 3,275㎡와 연결살수설비 등 소방시설 및 조명시설, 아스콘 바닥공사, 시장 홍보용 간판설치, 입구홍보아치, 조명시설 및 규격간판 설치, 고객쉼터 등을 설치하여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대변신을 꽤하였다.

지영구 지역경제과장은 12월중으로 재래시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로가 문화의광장이 새롭게 변모해 시민들께 돌아가게 되면 제일시장과 청과야채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재래시장이 새롭게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