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단장 김인규 고양시 부시장)은 2010년 첫 정기연주회(22회)를 3월 4일(목)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신진 지휘자 서은석, 이혜화 2인의 무대로 꾸며질 이번 무대에서는 John Hoybye의
신진 지휘자 초청 <2인4色의 하모니>의 부제 하에 열리는 이번 무대의 특징은 젊은 연주자에 의한 ‘참신성’에서 찾을 수 있다.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지휘 디플롬 과정을 밟은 서은석과,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독일 쾰른 국립음대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마친 이혜화는 한국합창지휘자협회(이사장 이기선)가 이번 공연을 위해 추천한 유망 신진 지휘자들이다.
이들에게 이번 무대는 고양시립합창단이라는 프로합창단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선뵈며 음악적 커리어를 쌓는 좋은 기회이며, 아울러 고양시립합창단과 시민들도 신진 지휘자들이 뿜어내는 새롭고 산뜻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그 동안 고양시립합창단은 정통합창공연 외에 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편성의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그런 면에서 이번 공연은 기존의 고양시립합창단의 궤적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귀에 익은 대중적인 친근한 음악이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웅장하고 장엄한 맛은 없다. 그러나 젊은 지휘자들이 연출하는 이번 무대는 겨울을 벗고 대지를 뚫고 나오는 파란 새싹들만큼이나 우리 모두에게 생동감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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