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도서관 천국된다!
4월 양산도서관 개관 등 ‘1동 1도서관’ 건립계획 착착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4-01 08:19:49

오산시가 각 동마다 공공도서관을 세우고 1인당 책 수도 전국 최고수준인 2권이상으로 끌어올린다.



1인당 책 수 2권이상은 서울(08년 평균 0.71권)의 배가 넘는 규모로 전국을 따져 봐도 최고 수준이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2곳을 개관하고 추가로 1곳의 건립 계획을 세우는 등 ‘책 고을 오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내 네 번째 공공도서관이 될 양산동 양산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2,184㎡) 규모로 4월 개관한다. 권율 장군이 이끈 오산 독산성 전투를 보여주는 미니어처 역사관을 비롯해 문화강좌실, 다목적홀,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양산도서관은 개관과 동시에 시민독서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와 공연, 이벤트를 벌여나갈 예정이다.

사업비 20억원을 들인 초평도서관은 누읍동 558의2 일대 지하1층, 지상 3층(연면적 992㎡) 규모로 12월에 문을 연다. 시는 또 2012년에는 금암동 산23 일대 7억 5천만원을 들여 금암도서관을 건립, ‘1동 1도서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도서관들이 모두 개관하면 1관 당 서비스대상인구수 3만 2천명, 1인당 장서수 2.07권등 도서관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규모는 2009년에 발표한 도서관 당 인구수에서 전국 평균(7만6930명)이나 경기도 평균(8만3033명)을 훨씬 앞지르는 것이며, 1인당 책 수도 전국(1.13권) 경기도(1.32권) 보다 월등한 것이다.



이호락 중앙도서관장은 “지난해에도 이미 오산은 도서관 인프라 관련 전국 최고수준이었다”면서 “새 도서관이 문을 열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조성해 질적으로 월등한 문화도시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에는 현재 공공도서관 3곳과 북까페 4개소,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도서관’, 아파트 단지와 공동주택등에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 등 총 24개 도서관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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