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이천시도자기명장을 직접 뵙고, 도자기 체험할 수 있어 영광"

KBS 개그콘서트 달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이 제24회 이천도자기축제를 방문했다. 개그맨 김병만은 지난 2일 이천도자기축제장가 열리는 설봉공원을 방문해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관람객들과 만나 팬 사인회를 가지고, 이천시도자기명장 김복한 선생님과 만나 물레를 돌리는 등 도자기 체험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개그맨 김병만은 이천도자기축제장인 설봉공원에서 이천도자기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 300여명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사인회를 진행했다. 팬사인회장에는 개그맨 김병만을 보러오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등 많은 팬들이 모였다.

팬 사인회 후에는 이천시도자기명장 김복한 선생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도자기의 달인에게 직접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웠다. 김복한 선생님은 "개그맨 김병만씨가 달인으로 인기를 끌어서인지 도자기도 달인처럼 잘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축제장은 찾은 개그맨 김병만은 "평소 이천도자기축제를 매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 도자기 만드는 체험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정말 도자기의 달인이신 김복한 선생님에게 도자기를 배우는 체험을 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천도자기명장 김복한 선생은 현재 이천시 신둔면에서 한청도예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자를 중심으로 전통도자기를 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2003년도에 이천도자기명장, 2004년도에는 경기도 으뜸이로 선정되었다.

제24회 이천도자기축제는 5월 16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도자기축제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전시, 이벤트,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다. 특히 5월 4일부터 9일까지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이천아트홀에서 열려 이천도자기축제와 함께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는 1일 여행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운영된다.

또한 이천도자기축제는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풍물놀이, 매직쇼, 음악회와 같은 다양한 공연 이외에도 5월 15일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7시까지 상시적으로 운영되며, 그 외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이천도자기축제 홈페이지(www.ceram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