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의 출판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5월 4일 오후 5시 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어린이책잔치 2010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로 8번째 열리는 어린이 책잔치는 문화체육관광부, 파주시 후원과 출판문화재단과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리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한 상상력과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멀티미디어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홍승표 파주시 부시장, 문화체육관광부 나기주 출판인쇄산업과장 및 출판 관련 단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잔치 개막을 선언했고 이어 석곶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그 후에는 테마 전시장을 관람했다.
홍승표 파주시 부시장은 축하인사에서‘세상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파주출판도시는 파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출판과 독서문화가 어우러져 성숙한 시민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발신지로 2단계 출판도시조성이 완공되는 2012년이 되면 파주는 세계 책의 수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책잔치는 국내외 어린이를 매혹시킨 책 속 캐릭터와 이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전시 및 ‘전갑배가 그리는 세상’ 영상설치전과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꼭두’가 그리는 캐릭터 모음전 등 ‘캐릭터, 책 밖 세상으로’라는 제목의 테마전시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서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또 입주사 특별전에서는 각 출판사들의 우수도서 전시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책 구입도 가능하다.
출판도시 내 문화의 거리에서는 직지체험, 책갈피 만들기, 다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마임공연, 그림자극, 인형극, 저글링쇼 등 볼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 출판도시 산책을 통해서는 출판사의 건축미도 감상하면서 출판사들이 마련한 작가와의 만남, 원화전시, 도서전시 등을 볼 수 있다.
앞으로 5일간 열리는 어린이책잔치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꿈과 상상력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문의 940-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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