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지난 7일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이하 ‘연합회’) 주최로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9회 이천시장애인재활증진대회가 설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장애인 및 가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진행에는 이천시여성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 동부봉사관, 동원대학 학생 등 1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진행과 정리를 지원하였으며, 각지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한 푸짐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어 장애인들을 기쁘게 했다.
기념식에서는 대림수지 박대수 대표 외 4명이 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고, 이혜영 씨 외 18명이 장애인복지유공자로 선정되어 각급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축하공연행사도 이어졌다. 이천시장애인합창단, 이천시여성합창단, 관고주민자치센터, 디아나 밸리댄스팀, 장애인생활시설 승가원팀, 푸른소리 극단, 이천시노인종합복지회관의 노인댄스팀 등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줘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정승봉 이천시장 권한대행은 행사를 준비한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의 모범적인 활동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누군가의 짐이 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장애인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수많은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결코 오늘처럼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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