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의 변신은 무죄 !
| 기사입력 2010-05-12 11:16:18

이천시에서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백사면 경사2리 경로당에서 1·3세대가 함께 하는 어울림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엄마사랑어린이집 아이들의 꽃 달아 들이기를 시작으로 어버이의 은혜 노래와 귀엽고 앙증맞은 율동, 1·3세대가 함께 하는 풍선아트로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와 아이들의 재롱으로 웃음이 끝이지 않은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이천시와,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에서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인 경로당운영혁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혁신사업이란 경로당별 수요를 파악하여 관련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경로당활성화사업이다.

경로당은 지역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 취미활동, 공동작업장 운영 및 각종 정보교환과 기타 여가활동을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로 정의되어 있지만, 그동안 경로당에 모여서 화투나 단순 놀이 등을 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시설로 의미가 퇴색되어 운영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천시에서는 대한노인회이천시지회와 경로당운영혁신사업 협약을 맺어 360여 곳의 경로당중 100여 곳에서 건강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며 경로당의 기능전환을 실시중이다.



현재 건강교육, 건강교실, 취미교실, 사회교육 이미용서비스, 환경개선서비스, 웃음치료, 어버이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 참여율 또한 상당히 높다.



이천시 관계자는 “현재 2명의 경로당 프로그램관리자가 관리 중으로, 향후 경로당활성화협의체가 구성되어 프로그램의 중복지원방지, 효율적인 자원의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이천시 전체 경로당이 1개소 1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경로당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웃으면서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진화될 수 있도록,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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