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3일 궁평항에서 지진해일 대응 현장훈련실시
| 기사입력 2010-05-13 11:38:56

화성시를 비롯한 13개 단체 250여 명, 헬기 등 45대 장비 동원하여 지진해일대웅훈련 실시



화성시가 13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화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육군 51사단 등 13개 기관 및 단체 250명이 참여하는 지진해일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일본 대마도 서쪽 20㎞ 해역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 궁평항에 2~5m의 지진해일이 내습한다는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주민대피명령, 인명구조, 전력 및 통신 복구 등 실제 지진해일대응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발령 메시지를 전달받은 화성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한 기상특보 전파, 지역민방위대 편성, 주민 및 관광객 대피, 주차차량 이송, 선박대피 훈련과 함께 전복차량 및 선박인명구조, 응급복구활동, 구호급식소 설치, 방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화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2008년 5월 충남 보령시 해안가에서 쓰나미와 같은 너울성 파도가 갑자기 밀려와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재난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재난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등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동안 진행하는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한편 13일은 제378차 민방위의 날로 봉담읍, 우정읍, 향남읍, 남양동을 비롯한 동부9개동에서 민방위 3~4년차 대원을 중심으로 지진 및 지진해일 상황에 따른 재난 대응 훈련을 중심으로 주민대피, 차량통제 등 민방위 훈련을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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