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는 쌀 수입개방 확대 및 FTA 등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쌀 생산비 절감기술을 확대보급하기 위해, 지난 12일 백사면 모전리(조윤종 농가)의 논에서 유관기관 및 관내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시 관계자는 현장 농업인은 줄어들고 연령은 고령화되어가는 실정에서 기계이앙과 같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직파재배기술이 요구되고 있는데, 벼 무논 직파재배는 중묘기계이앙 대비 35.3%의 노동력 절감과 22.8%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무논점파는 못자리에서 모를 길러 모내기 하는 것 대신 싹튼 볍씨를 논에 직접 파종하는 벼를 키우는 방식으로, 논에 물로타리 정지 후 4일이면 파종이 가능하다. 파종 시기는 이천 지역의 경우 5월 초순경이며 건전한 초기 생육을 위해 평균온도가 15℃ 이상일 때 파종해야 한다.
볍씨는 침종하여 싹을 1~2mm 틔운 후 파종하며, 파종립수는 7~10립이 가장 적당하다.
한편,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 개발된 벼 무논직파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천만 원의 벼 직파재배단지(10ha)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벼 직파재배가 생산비 절감을 통해 우리 쌀의 가격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