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최고의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다!
양산도서관 개관으로 6개 동 도서관 시대 현실로
| 기사입력 2010-05-13 15:53:32

오산시(시장 이기하)가 각 동마다 공공도서관을 세우고 1인당 장서수도 전국 평균 1.13권 보다 높은 2.07권으로 끌어올리는 등 ‘도서관 천국’이 되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권율 장군의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역사?문화?지식?정보샘터 역할을 담당 할 오산시 양산도서관이 13일(목) 오후 3시에 이기하 오산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백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오산시 양산동 140번지에 연면적 2,18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양산도서관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초현대식 시설과 정보화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으며, 오산시내에서 최대규모인 202개 열람석, 1회 100명이상 이용 가능한 다목적실, 문화강의 전용실 2개, 전용회의실 등 전천후 시설을 모두 갖추었다.

특히, 디지털 자료실에는 전자신문을 도입하여 종이가 아닌 전자 매체로 신문 열람 및 기사 검색이 가능하며, 전국 도서관 최초로 직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온라인으로 회원가입을 하여 무인회원증발급기로 가서 회원증을 제작하는 무인회원증발급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그 외에도 특이할 만한 것이 u-library 시스템 구축이다. 전국도서관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도서검색?예약, 반납연기, 열람실 현황 등 도서관 서비스를 시민들이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u-library 시스템이 5월말 완료 예정 중에 있다.

또한 1층 로비에는 오산 역사를 대표하는 세마대 독산성 전투를 형상화한 미니어처, 소견도, 탁본 실습장을 마련하여 명실공이 오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로써 기존의 청학도서관, 햇살마루도서관, 중앙도서관에 이어 네 번째 도서관을 보유하게 된 오산시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인 ‘초평도서관’은 누읍동 558-2 일대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992㎡ 규모로 오는 12월에 문을 열고, 2012년까지 금암동 산 23 일대에 사업비 7억5000여만원을 들여 ‘금암도서관’을 건립, ‘1동 1개 도서관’ 사업을 완성하여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한다는 큰 그림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서관 확충은 시민들의 격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는 오산의 밝은 미래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서관 개관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에는 현재 3개 공공도서관과 차와 책을 함께 즐기는 북까페 4개,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도서관’, 아파트 단지와 공동주택 등에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 등 총 24개 도서관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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