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시 파주! 각종 문화예술행사 줄이어
교하신도시 600석 규모 공연장 건립도 추진
| 기사입력 2010-05-14 09:43:11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꼭 60년이 되는 올해 전쟁과 분단 상징이었던 파주에서 평화와 생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줄이어 개최된다.

먼저 전국3번째 문화지구로 지정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2010 파주 헤이리 예(藝) 나들이’축제를 선보인다. 5.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헤이리 전국 음악콩쿨을 중심으로 공연예술제와 시각예술제 등 다양한 예술의 향연을 통해 다양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헤이리에서 시작된 축제는 6월에도 이어진다. 파주 예술인들의 한마당인 “파주예술제”가 6.4일부터 11일까지 심학산 돌곶이 꽃 축제장 일대와 파주 시민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한 파주를 대표하는 예술제로 발돋움했으며, 전국 국악경연대회와 사생대회, 꽃길음악회, 7080콘서트 등의 공연을 비롯하여 시화전, 미술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가족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연극과 음악회도 마련된다. 연극협회 파주지부에서는 8.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시민회관에서 평화사랑 가족연극제를 열어 인형극 ‘이불꽃’을 공연하며, 음악협회 파주지부에서는 7월에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교향악단과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평화도시 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9.4일부터 12일까지는 “제4회 2010 헤이리판페스티벌”이 성대하게 개최되며, 9.9일부터 13일까지는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도라산역과 파주출판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한 파주를 대표하는 성현인 율곡선생의 얼을 기리는 “제23회 율곡문화제”가 10.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파주문화원 주관으로 자운서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추향제례와 유가행렬 등의 추념행사를 비롯하여 율곡백일장, 율곡서예대전 등의 다양한 문예예술 행사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파주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파주윈드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12.31일 오후엔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2010 해넘이 축제”가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은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주시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손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연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착공한 교하읍 와동리에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A1에는 6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주민센터, 수영장, 복지시설 등이 2012년 까지 갖춰질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교하커뮤니센터 A1과 함께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350여석의 공연장이 포함된 복합커뮤니센터 A3도 착공될 계획이며, 교하신도시 입주에 따른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고양아람누리 규모의 전문공연장 건립도 계획하고 있어 그동안 부족했던 공연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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