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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강효석)는 지난 13일 기관장과 세무직 공무원들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날 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서 차지하는 지방세의 비중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선량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평과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탈루세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행정’은 납세자의 이해와 공감이 최우선이라면서 납세 내용과 관련한 법과 내용을 민원인 등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친절하게 응대함으로써 모범적인 공무원상을 정립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또한 체납차량 단속에 따른 고충 등 세무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을 기관장에게 허물없이 이야기하며 세정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세무직 공무원 송세연(8급)씨는 “그동안 세무업무의 특성상 기관장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없었으나,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상호 거리감을 없애고 직무에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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