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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로 태어난 광주시 경안시장이 시민과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갤러리창, 아케이드, LCD멀티스크린, 간판정비 등 각종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갖춘 경안시장은 전통시장 고유의 정과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깨끗한 환경이 어우러져 밤낮없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최현범 시장상인회장은 “최근 경안시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경안시장 정말 좋아졌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져 상인회원 대다수의 영업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전에는 인근의 대형마트와 SSM 입점으로 상인회원들과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시설 개선이 끝난 이후에는 싸고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만 갖춘다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경안시장이 전국 제일의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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