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에이즈예방교육 및 검사로 좋은 반응 얻어
| 기사입력 2010-05-30 11:43:42

이천시보건소(소장 심평수)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 그리고 편견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에이즈예방교육 및 검사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5일 육군교도소를 시작으로 5월 20일 율면고등학교까지 14회에 걸쳐 2,673명의 군 장병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들 중 검사를 원하는 118명에 대해서는 에이즈 무료검사를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5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에서 신청만하면 언제 어느 곳이든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교육 및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에이즈는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만성질환 중의 하나로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약 복용은 물론 건강관리만 잘하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질병중의 하나에 불과하지만, 에이즈에 대한 편견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이천시보건소에서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에이즈는 무증상 기간이 보통 10년 정도로 길고, 이 기간에는 본인이 검사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질환으로 감염 의심행위가 있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개인의 건강은 물론 타인의 건강까지 지키는 길임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담전화의 대부분이 인터넷 검색으로 에이즈에 대한 일반적인 증상만 보고 ‘본인이 에이즈에 걸린 것 같다’, ‘불면증에 시달리며 잠을 잘 수도 먹지도 못하고 죽고 싶다’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상담을 해오는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 에이즈로 확진 받은 경우는 없었다”며 “스스로 속단하고 불안에 떨지 말고 의심이 되면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 익명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다.



특히 에이즈는 감염경로의 98%가 '성 접촉' 이므로 누구나 예방할 수 있다면서 올바른 콘돔 사용과 건전한 성생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보건소에서는 신분이 보장되는 무료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감염 의심행위가 있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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