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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청결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진공노면청소차량을 증차했다.
진공노면청소차량은 도로변 곳곳에 쌓인 모래먼지와 퇴적물을 효과적으로 제거,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특수차량이다.
그간 시에서 운영해온 진공노면청소차량은 총 3대로, 3번 국도와 43번 국도, 45번 국도 등 주요 도로변 청소에만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시에서 2억1천여만원을 투입, 차량 1대를 추가 구입함에 따라 청소구역이 실촌, 도척 등으로 확대되고, 청소횟수도 주1회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차량에 제설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록 조치,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장비활용도를 높였다.
시관계자는 “진공노면청소차량 증차를 통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함은 물론, 환경친화 청정도시 명성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재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불법주정차 차량과 갓길에 세워진 차량들로 인해 노면청소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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