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창전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계형, 운영 한국BBS 이천시지회)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주관하는 2010년 이천시청소년문화존이 지난 22일 화려하게 개막되었다.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온 이천시청소년문화존은 2009년까지 9만 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행사는 청소년문화기획단 현선혜(이천 제일고 2학년) 대표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되어 청소년들의 공연과 도자체험, 공예체험, 놀이체험존이 운영되어 3천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충남 당진군에서 청소년문화존을 운영하는 청소년기획단 20여 명이 견학 차 참여하였고 서울에서 12가족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하는 등 이천시청소년문화존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 조계형 관장은 “7년째 청소년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이천시의 청소년문화존은 흔치 않은 경우이며 이천의 청소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제7회째를 맞는 이천시청소년문화존축제는 2007년, 2009년 경기도평가에서 이천시가 가장 우수하다고 최우수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이기도 하여 타시군의 벤치마킹대상이 되는 우수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은 제38회 성년의날 행사를 맞아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성년의식행사를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상견례, 삼가례, 초례, 수훈례로 큰손님(이범관 국회의원, 정승봉 이천시장 권한대행, 이현호 시의회의장, 김옥재 전여성단체회장)의 덕담이 이어졌으며 정승봉 이천시장 권한대행의 주례로 성년자의 성년선서의 다짐을 받고 성년됨을 선언하였다.

한편, 청소년문화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팀(☎031-644-2257) 또는 이천창전청소년문화의집 (☎031-636-03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