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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산돌곶이꽃마을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상저온 현상 장기화로 꽃 생육상태가 불량해 심학산 돌곶이꽃마을 축제 공식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지난 1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초, 꽃축제를 6월 4일부터 3일간 개최하기로 계획했으나 기상악화로 1주일 연기했고 연기 결정 이후로도 평균 기온과 일조량이 평년대비 70% 수준에 불과해 야생화 생육이 순조롭지 않아 부득이 공식행사(개막식, 문화예술공연, 폐막식 등)를 취소하게 되었다.
파주 심학산 돌곶이꽃마을축제는 ‘꽃과 책,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2007년부터 매년 6월초에 개최되어 왔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유채꽃 등 150여종의 초화류와 야생화를 자연 속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가족단위 여행지로 인기를 큰 인기를 모았고, 심학산과 어우러진 자연마을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네티즌들 사이에 ‘사진 찍기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다.
위원회는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됐지만 꽃마을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야생화 다랑논 꽃밭과 꽃길 산책로를 무료 개방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제공, 화훼판매장, 책판매장은 운영키로 했다.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원회나 파주시청 공원과(031-940-4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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