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안성맞춤21실천협의회와 청미천환경실천연합에서 주관하고, 안성시가 후원하는 ‘맑고 아름다운 청미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금), 일죽면 소재 청미천 둔치에서 시민 및 학생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날 대청소는 6월17일, 청미천 둔치에서 지역주민 약 1,000명이 참석한 월드컵 경기 문화공연 및 야외중계 등의 행사로 인해, 주변지역에 많은 쓰레기가 발생됨에 따라,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06년도부터 일죽면 지역주민 주도로 시작해, 매년 2회이상 대청소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안성시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일죽초ㆍ중ㆍ고등학교와 죽화ㆍ방초 초등학교, 일죽여성의용소방대ㆍ일죽바르게살기협의회, 한강지킴이 등 관내 사회단체가 총 연합해, 청미천, 화곡천, 방초천까지 권역별로 대청소를 실시해, 각종 생활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청미천환경실천연합 이종은 대표는 “지역 하천인 청미천이 남한강 오염보다 심각하다”며 “청미천은 수도권과 안성시민의 식수원으로 그 중요성을 시민들이 알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청미천 오염예방사업에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민들이 새로운 ‘환경의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외지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찾아, 안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훼손된 자연생태를 복원하고 우수한 환경을 보존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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