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중리동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동에서 생활개선회원 37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농촌부녀자들에게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 추진을 위해 안전 농산물 생산,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농업인 자립역량 강화 등에 대한 영농교육을 실시하는 한편,유용미생물 만들기 실습과 활용, 천연치약 만들기 등으로 환경보전을 통한 5-S 운동(화목한 가정 만들기, 1인 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 노인자살예방,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서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천시는 해마다 6월과 7월경에 농촌현장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바쁜 농작업 시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농촌여성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순회교육 일정은 중리동(농업기술센터) 6월 18일, 설성면(면사무소) 6월 21일, 율면(복지회관) 6월 22일, 백사면(면사무소) 6월 23일, 신둔면(면사무소) 6월 29일, 이천(농업기술센터) 6월 30일, 장호원읍(읍사무소) 7월 1일, 마장면(면사무소) 7월 5일, 호법면(면사무소) 7월 6일, 모가면(면사무소) 7월 7일, 부발읍(읍사무소) 7월 8일, 대월면(농협회의실) 7월 14일이다.

한편,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월부터 12월까지 품목별 영농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대학을 비롯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연중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천연염색연구회, 우리가락연구회, 농산가공연구회 등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전문적, 직업적으로 연계 가능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