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희망으로!
이천시, 2010년 노인자살예방교육 개최
| 기사입력 2010-06-30 10:43:57

이천시 노인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난 25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생명 돌보미, 노인돌보미 등 노인복지의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을 진행한 서해대학 김정남 교수(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특강강사)는 자살 시도 동기로 가족갈등이 가장 많고, 이성문제, 정신질환 비관, 경제적 문제, 직장ㆍ학업 스트레스의 순이며, 특히 일반인에 비해 가정폭력 희생자의 자살 시도율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자살자의 상당수는 사전에 주위 사람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신호를 보내는데 이 때 위기를 감지하고 개입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로 대부분의 자살이 이런 활동으로 예방된다고 강조했다.



이 날 교육은 위기노인을 감지하는 방법 위주로 이론과 방법,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노인복지시설 실무자는 “교육내용 중 설문지 작성으로 실습했던 우울척도 체크리스트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설에 돌아가면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꼭 테스트를 해 봐야겠다”며 “앞으로 이렇게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천시에서 전개하는 노인자살예방사업에는 노인자살예방센터와 생명 돌보미(어르신을 어르신이 상담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 노인 돌보미(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당 1명 이상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다양한 교육기회 확대로 앞으로 더 많은 인력이 위기노인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노인의 자살률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일반인에 비해 3.6배 정도 높으며, 최근 한국의 노인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는 보도와 유명연예인들이 우울증으로 잇따라 사망함에 따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이천시 자살예방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자살예방센터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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