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화수분’처럼 이웃사랑도 끊없이 이어진다.
화성시 동탄2동, 쌀 항아리 ‘사랑의 화수분’ 설치
| 기사입력 2010-07-12 15:51:47

화성시 동탄2동주민센터(동장 윤태원)가 도움을 주고자 하는 주민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연결해 줄 ‘사랑의 화수분’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탄2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사랑의 화수분’은 불우 이웃을 위한 쌀 항아리로, 쌀을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언제나 쉽게 항아리에 쌀을 채울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사랑의 화수분” 항아리에서 말없이 쌀을 퍼 갈 수 있다.



또한 동탄2동 주민센터는 쌀 이외에도 전자제품, 옷가지, 도서류, 장난감, 식자재 등을 기부할 수 있도록 ‘사랑의 화수분’ 옆에 물품보관장을 따로 마련했다.

민원실을 찾았던 한 지역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언제든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쌀독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함께 나누며 쌀독이 채워지듯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화수분이 설치된다는 소식을 접한 한 지역주민은 딸의 돌잔치를 하지 않는 대신 그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한다며 쌀 20kg 12포대를 기증했다.



동탄2동 윤태원 동장은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며 “‘사랑의 화수분’을 통해서 최소한 쌀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사람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