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민합동결혼식
| 기사입력 2010-10-08 10:25:13

지난 10월 5일 오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정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매년 파주시 주관으로 거행된 합동결혼식은 수년간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시기를 놓친 관내 거주 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은 신부가 베트남, 미얀마, 중국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으로 한국에 온지는 수년이 되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던 중 용기를 내어 합동결혼식에 참가하게 됐다.

이날 뜻 깊은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홍승표 부시장 및 권종인 여사(파주시장 부인), 시의원, 각 기관장, 사회단체장등 30여명을 비롯한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이날 예식은 귀여운 화동의 입장에 이어 5쌍의 신랑신부가 차례로 입장했으며,민태승 파주문화원장의 주례사에 이어 아름다운 결혼식에 어울리는 축가가 이어졌다.

뮤지컬곡인 “지금 이 순간”을 들으며 국적을 넘어 인연을 맺은 5쌍의 신랑신부는내 옆에 있는 배우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파주시합창단의 “오 해피데이!”는 숙연해진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달구었다.



합동결혼식이 29회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시는 손길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몇 년째 신랑신부 웨딩사진을 찍는 봉사를 하고 있는「송포토 스튜디오」와 신부화장과 헤어를 협찬해 주고 있는 「명 미용실」, 결혼식장을 예쁜 꽃송이로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주시는 「김혜숙 플라워」와 이른 아침부터 결혼식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신랑·신부를 따라다니며 뒷바라지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가 있기에 이날의 예식은 다른 어떤 결혼식보다 더욱 아름다운 결혼식이 되었다.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멀리 타국에 있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부가족을 대신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각종 푸짐한 축하선물을 후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더욱 기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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