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도 풀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도 배우고
화성시, ‘제3회 효 역사문화체험 골든벨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 기사입력 2010-10-20 10:10:57

정조의 효심이 깃들어 있는 융․건릉과 효의 본찰인 용주사가 위치해 있는 화성시 화산동주민센터(동장 여운찬)가 정조의 ‘효’ 사상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제3회 효 역사문화체험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퀴즈대회는 지난 16일 용주사 경내에서 관내 초등학생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주사, 융․건릉 등 화성시의 문화유산과 정조의 효 사상 등 화성시 역사문화에 대한 50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관내 학생들이 지역의 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화산초등학교, 안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1회 화성시 역사문화교실을 진행해 왔다.



이날 퀴즈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리진 못했지만 이지민 학생(안녕초등학교 6학년)이 정조상을 받아 5십만원의 장학증서와 부상을 받았다.



행사를 준비한 화산동주민자치위원회 전형석 위원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퀴즈를 통해 이해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짜임새 있는 대회가 되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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